본문 바로가기

일상

7.26. 업무기록


1. 교육청에서 세외통장을 입금할 금액을 미리 고지해주는 세외교부통지를 업로드해서, 내가 신청한 금액과 맞는지 확인했다.
단순히 대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내가 신청한 구성대로 교육청에서 보내주는 게 아니었다.
직종별, 항목별로 금액이 섞여있기도 하고 쪼개져있기도 해서 하나하나 대조하고 합계를 내봐야했다.
다행히 전임자분이 잘 알려주셔서 무사히 검토를 마치고, 업무를 다 끝낸 후에 한번 더 보면서 정리했다.
다음달에 또 리셋돼서 헷갈리겠지만 기록해놓은 거라도 보면 도움이 되겠지.

2. 유치원 카드지출 3건을 처리했다.
원래 12, 27일이 지출일인데 여기는 하루 전에 다 지출을 완료한다고 한다. 혹시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아니 근데 지출결의 올리고 실장님께 서류갖다드리고, 지급명령등록하고..이 과정이 너무 헷갈린다ㅠ
예전에 분명 해봤던 건데 기계적으로 외웠어서 그런지ㅋㅋㅋ 서류도 언제 어떤 순서로 갖다드렸는지 다 까먹..
옆에 주무관님들이 도와주셔서 잘 해결하긴 했다. 천사같은 주무관님들 ㅠㅠ
잘 적어놓고 또 기계적으로 잘 처리해야지ㅋㅋ


3. 점심
월요일부터 방학이라 급식을 안한다.
월요일은 교장선생님이 쏘셔서 배달시켜먹었고 오늘 도시락을 못가져와 계장님 컵밥을 하나 얻어먹었다. 오아시스에사 도시락 주문했는데 오늘새벽이 아니라 내일새벽 도착이었..
행정실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다시 업무 시작.

4.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이 영 불편하다.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인데 마우스는 너무 작기도 하고 자꾸 멈춤현상이 일어나서 서랍에 있던 로지텍 유선마우스로 바꿨다. 유선을 써야하나 싶었지만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아서 잘 쓰는중.
문제는 키보드와 마우스 배치인데 높낮이 조절용 모니터스탠드라 키보드-마우스를 오가는데 스탠드의 일부가 걸리적거리는 문제가 있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한 곳에 놓고 쓰기에는 또 공간이 너무 좁고..
그래서 간단한 커서이동이나 클릭은 마우스로 옮겨가지 않고 할 수 있게 터치패드가 키보드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폭풍검색을 통해 찾아낸 키보드가 모키보 키보드였다.
주말에 당근으로 구입해 일단 사무실에 들고오긴 했는데, 바로 계장님과 실무사님이 뭐냐고 물어보심.
과연 모키보는 내 업무환경을 개선해줄 수 있을 것인가...

5. 도윤이 방학 전날 여름캠프라 6시반 하원이었다.
덕분에 사무실에서 좀더 자료를 보고 퇴근할 수 있었다.
조용한 학교에서 차분히 못본 업무를 좀 공부하다 6시 쥼 넘어서 설레는 퇴근(=육아출근)


신나게 여름캠프를 마치고 온 도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