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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7개월 도윤이의 기록


발달사항

- 잡고 일어섬(소파, 쏘서)
- 기어가는 속도 엄청 빠름
- 아직 앉지는 못함
- 이유식 잘먹음
- 간식 먹기 시작(퓨레, 쌀과자)
- 옹알이가 다시 많아짐. 나름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
- 손 뻗으면 열심히 기어와서 안김
- 낮잠 2회(많으면 3회)
- 눕혀 재우면 칭얼대다가 힘들게 잠듦. 기본 30분~1시간 소요


 

범퍼따윈 껌이라구욧

점점 힘이 세지는 울아들.. 발목을 잡은 내 손이 애잔해보이네

 

수면교육은 계속된다

잘하고 있는 건가? 잘 되고 있는 건가??
모르겠다ㅋㅋㅋ
이젠 수면교육이라기보다 안아재우기 힘들어서 눕혀재울 뿐.. 어떨 땐 금방 잠들고 어떨 땐 한시간, 아니면 재우는 데 실패하기도 한다. 여전히 가장 큰 스트레스인 재우기.
낮잠도 서서히 줄어드는 것 같다. 3번까지는 안자고 거의 2번 자는듯. 그래도 밤에 안깨고 잘 자주니 고맙다.

 

심쿵♡

 하루에 한두번 베이비룸 밖에서 놀게 하는데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다. 졸졸 따라다니면서 봐줘야하지만 귀찮다고 생각하지말고 더 많이 놀게 해줘야지.

 

의자에 앉혀서 먹이기 시작

 물려받은 이케아 안틸로프.
아직 바닥에는 앉지를 못해서 혹시나 하고 앉혀봤는데 의외로 편하게 앉아있는다. 역방쿠에서 먹이다가 앉혀놓고 먹이니 훨씬 편하다.
방수가운(클라디그)도 이케아에서 구입했는데 2개 사서 돌려입히니 편하고 좋다.

 

 이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잡고 서지 못했는데, 이젠 벌떡벌떡 잘 일어선다. 점점 메이의 자리가 없어지는 중..
메이만 보면 씩 웃으면서 달려든다ㅠ

중기이유식 시작

 튼이이유식 참고해서 중기부터는 밥솥으로 이유식을 만들고있다. 육수랑 큐브 만드는 게 번거롭긴 한데 나름 3~4일 간격으로 패턴이 잡히니까 할 만하다.
중기1단계 초반에는 50~100ml 정도 먹다가 후반에는 130~150ml로 양이 많이 늘었다.
늘 한그릇 싹싹 비우는 울아들. 엄마가 더 맛있게 정성껏 만들어줄게!!

 

 아직 뭘 붙잡지 않고는 앉지 못한다. 이 글을 쓰는 8개월 초반에도 못앉음.
근데 또 잡고 일어서는 건 잘한다. 역시 혼자서 못내려와서 힘들다고 찡찡거림 ㅋㅋ

 

이번달의 베스트컷

 

바깥구경

 

늘 새로운 물건을 더 좋아한다.

 도윤이도 맨날 보는 장난감이 지겨운지, 처음보는 물건에 더 관심을 갖는다. 다양한 물건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지만 위험하지 않고 더럽지 않은 적당한 걸 찾아주기가 은근 어렵다.

 

할머니의 최애템 포대기

 엄마가 일주일에 한 번 오셔서 도와주시기로 했다.
숨통이 좀 트이는 느낌.
진짜 살짝 우울한 증상이 나타나려고 했었는데...
너무너무 다행이다.

 

국민템을 사줘봤다.

 도윤이가 잘 때 내 옷을 만지작거리면서 자길래(특히 수면바지같은 극세사를 좋아해서) 젤리캣을 사줘봤다.
아직 애착인형 개념은 없는 거 같고, 그냥 잠에 막 빠져들 때 손에 쥐어주면 만지작거리면서 잔다.

 

날씨 좋을 때 한바퀴 산책

 

 

 

침대에도 베이비룸을 둘러주었다.

범퍼쿠션만으로는 넘어가려는 도윤이를 말려가며 재우는 게 쉽지 않아, 베이비룸을 한번 더 둘러주었다.
범퍼쿠션만 있을 때보다는 나아졌지만, 이제 재우려고 들어가면 사방이 푹신하니까 좋은지 여기 쿵 저기 쿵 신나서 노는 통에 재우는 데 오래걸리는 건 마찬가지인듯?

쑥쑥 크고 있는 우리 도윤이
잘 자라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