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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밥솥 칸막이 이유식 도전(중기이유식)


중기이유식을 시작한지 열흘 가까이 지났는데, 그동안 밥솥을 이용하긴 했지만 한번에 한가지 메뉴만 만들어왔다.
오늘은 밥솥 칸막이를 이용해 한번에 두가지 이유식에 도전해 봄.

초기이유식 때부터 쭉 봐온 <튼이이유식> 참고
- 소고기배추감자죽
- 닭고기양파시금치죽


<계량> - 약 11배죽
- 쌀가루 80g (한가지 메뉴당 40g)
- 쌀가루에 섞은 물 200g (한가지 메뉴당 100g)
- 채소육수 700g (한가지 메뉴당 350g)
- 소고기/배추/감자 각 30g
- 닭고기/양파/시금치 각 30g

※ 배추같은 잎채소는 큐브 만들기가 까다로워 '큐브데이'에서 냉동큐브를 주문했는데 세상 편하다 ㅎㅎ
적채랑 집에서 잘 안먹는 표고버섯도 같이 주문함.
육수도 소고기 닭고기 각각 쓰다가 채소육수팩도 팔길래 같이 주문해서 사용해 보았다.

큐브만 있으면 마음이 든든해..



쿠쿠 트윈프레셔 6인용 기준
건강죽 모드 55분

밥솥 뚜껑 열 때가 제일 떨린다

 

쌀가루 뭉친 게 조금 있어서 숟가락으로 으깨주어야 했는데, 밥솥 안에서 하면 내용물이 섞일까봐 일단 주걱으로 퍼냄(양쪽 번갈아 퍼내지 않으면 한쪽으로 쏠릴 수 있음)


넓은 쪽에 닭고기를 넣었더니 양 차이가 꽤 난다.


- 소고기배추감자죽 130ml × 3회
- 닭고기양파시금치죽 180ml × 3회

농도도 딱 알맞고, 책에선 내용물이 섞인다는데 조심히 퍼내니까 거의 섞이지도 않았다.
이정도면 첫 밥솥칸막이 이유식 성공인듯!!



내일도 맛있게 먹어줘 도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