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입소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윤이가 이번달부터 어린이집에 다닌다. 도윤이가 이번달부터 어린이집에 다닌다. 원래는 내년에 복직을 앞두고 보낼 생각이었는데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다. 도윤이가 걷기 시작한 후 나가노는 시간이 집앞 어린이집 아이들의 하원시간과 겹치면서 선생님들,친구들,엄마들을 자주 만나다보니 설득당해(?) 계획보다 일찍 보내게 된 것... 사실 설득당했다는 건 핑계일 수도 있다. 이론상으로는 36개월 이후에 보내는 게 좋다고 하지만 16개월에 접어든 도윤이를 돌보는 건 점점 힘에 부치고 있었다. 가족들의 도움을 받고는 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건 엄마인 나였고, 정신적 체력적으로 힘들고 외로웠다. 남편은 늘 퇴근이 늦고 더 적극적으로 재밌게 놀아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것 같고 단지에 아는 엄마 하나 없는 것도 외롭고.. 물론 이건 내 입장이고 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