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장님이 7.1.자 승진으로 관외 전출을 가시고
오늘이 같이 근무하는 마지막 날이었다.
계장님도 나도 업무를 옮겨야 해
평소와 같지만 다소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서 가진
계장님과의 마지막 티타임
급여탈출이라 좋으면서도
다시 무지랭이 시작이라 걱정도 된다.
당장 큰 공사나 계약은 없고 잔잔바리로 흘러갈 듯하지만 학교일이란 언제나 그렇듯 갑자기 무슨 일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은 곳.. 말이 씨가 될 것 같아 더 얘기하진 말아야지ㅎ
후임자는 다행히 급여 경험이 있어 그나마 한시름 덜었다. 이제 나나 잘해야지ㅎㅎ
계장님과는 숙박연수도 같이 가고 전시회도 보러 가고 나름 추억이 많았다. 옆에서 항상 언니처럼 친절하게 대해주시던 분. 가시는 곳에서도 즐겁게 지내시길 맘속으로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