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 대로 쓰는 요즘의 업무 근황
1. 한가함. 이래도 되나 싶음
5월초 공무직 급여 소급작업을 끝으로 그 어느때보다도 한가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남편이 이글을 보면 안되는데..그래도 맨날 집에와서 뻗어자니까ㅠ)
월초에 도교육청 청사이전으로 시스템 중단으로 인한 빡센 급여일정까지 마치고 나니 더더욱 그렇다.
세금도 이제 연말정산 상계처리 신경쓸 것도 없어서 매우 후련!!
그래서 미뤄뒀던 서류 정리를 하기로 했다.
원래 틈틈이 그때그때 해야하는 게 맞지만
서류 정리야말로 정말 최후의 최후까지 미뤄뒀다가 할수밖에 없게 되는 것...(?)
급여대장도 다시 정리해야하고(하나도 안묶은 건 당연하고)
우선 세외반환결의서부터 차근차근 정리하기로 한다.
거의 세금 보험료 냈던 거니까 국세청 및 edi랑 고용산재토탈 들어가서 안뽑아놨던 것들 출력하고 차근차근 정리하다가
급 귀찮아져서 또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2. 연말 대비 철저
이렇게 한가할 때일수록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나중에 업무처리할 때 헷갈릴 만한 것들을 미리미리 적어둬야 한다.
예를 들면 추경 때 편성해야할 예산(=지금은 없는 자체예산 등)으로 과목경정해야할 것들 잘 정리해두고
추경 때 새로 만들어달라고 할 예산도 정리해두고
통상임금, 퇴직금 엑셀파일도 잘 정리해두고
등등..
나중에 최대한 덜 허덕이기 위해 미리 할 것들을 해두기로 한다.
3. 다른 업무도 쬐금은 알고있기
그동안 내코가 석자여서 계장님이나 실무사님 업무는 거의 모르고 살았는데 이제 곧 이 학교에 온지 1년이 다되어가기도 하고
누가 뭘 물었을 때 얼타고 있는 내 자신이 싫어서
우선 공람문서부터 그냥 일괄처리하지 않고 최대한 읽어보려고 한다. 물론 눈에 안들어오는 것도 많지만 그래도 하다보면 조금씩 파악은 되겠지.
이번주는 별 게 없지만
다음주는 문화연수에 3일 연수까지 있어서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는 시간이 별로 없을 듯하다.
이번주에 할수있는 거 최대한 해놔야지!
교행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