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저히 샐러드 만들어먹기가 힘들고 귀찮아 결국 손질된 샐러드용 채소를 구입했다. 역시 귀찮을 땐 돈이 최고인듯..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렇게 비싸지도 않은 것 같다! 게다가 씻고 보관하는 시간과 수고에, 썩을까봐 걱정하는 스트레스까지 덜어줄 수 있다면 사는 게 더 맘 편한 것 같다.
2. 정기배송하면 몇백원 싸지길래 잠깐 흔들렸지만 퀄리티가 어떤지 몰라 일단 단품으로 주문해봤다.
만나박스 레디믹스(2팩), 대추방울토마토 2팩(500g), 아보카도 3개
채소 상태는 꽤나 싱싱하다. 세척을 거쳤지만 한번 더 씻어먹으라고 안내되어 있었다.
한번 먹을 양을 덜었는데 2팩임에도 5~6번은 먹을 수 있을 듯하다. 만족스러운 양이다 껄껄
방토는 달진 않았지만 신선하고 맛있었다. 아보카도는 한번 먹어볼까 해서 시켰으나 후숙과일인 걸 몰랐음... 다 익으면 손질해서 냉동보관 해야지!
그렇게 만든 샐러드. 토핑은 삶은계란, 드레싱은 집에있던 자몽차에 물+우유를 섞어(..) 만들었는데 먹을만 했다.
3.
알려진 대로 만나박스는 아이스팩 대신 생수을 얼려서 함께 넣어줌. 날씨가 추워서 그랬는지 나는 얼음물이 아닌 그냥 생수로 왔지만.. 좋은 아이디어인 듯하다!
이렇게 주문해서 18,560원. 물론 첫구매라 3천원 쿠폰을 사용했다. 매일은 힘들겠지만 앞으로 자주 주문해먹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