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6개월 도윤이의 기록

douner081 2021. 1. 13. 08:55




밤이유식. 고소한지 잘먹는다.

초기이유식 두달차. 먹는 양도 점점 늘고 먹기도 잘 먹는다. 튼이이유식 참고해서 식단을 고대로 따라하고 있는데, 엄마가 밤을 갖다줘서 처음으로 식단에 없는 메뉴를 만들어봤다.

아랫니 올라옴 ㅋㅋㅋ

 처음엔 보일락말락 하더니 한달 사이에 불쑥! 존재감이 확실하게 쑥쑥 올라왔다.

땀흘리며 자는 모습은 언제나 사랑스럽다.

 

처음으로 제대로(?) 배밀이 하는 모습. 장난감들 놔두고 물티슈나 로션통 같은 것에 더 관심이 많다.


뒤집기를 한 지 2달이 다 됐는데 배밀이를 하지 않길래 '배밀이를 안해요' 라고 검색까지 해본지 며칠 뒤..
거짓말처럼 배밀이를 시작한 도윤이.


점프 점프!!

졸리점퍼도 대여했다. 딱 8kg라 오리지널과 수퍼스탠드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일단 오리지널로 대여함. 타기에 무리는 없는데 지지대가 흔들거리긴 한다.
두발로 방방 뛰지는 못하고 저렇게 발구르기만 열심이다.
일단 태워놓으면 너무 귀여운데 ㅋㅋ
저 수트?입히기가 너무 까다로워서 잘 안태우는 게 함정..
대여연장은 안할 계획이다. 

크리스마스에는 참치를

 

도윤이 200일이기도 해서 기념사진도 찰칵



도윤이가 배밀이를 하면서 움직임이 많아져, 놀이공간을 좀 넓혀주기로 했다.

따란~ 도윤월드 확장
근데 구석에서 놀거나
저렇게 문앞에서 탕탕거리면서 쳐다봄


그래도 확실히 공간을 넓혀주니까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열심히 기어다니는 것 같다.

할아버지랑 산책

 

판교 테라로사 방문

시부모님이 아기보러 오셔서, 잠깐 맡기고 외출.
잠시나마 콧바람 쐬니 좋았다.


메이 동공지진


6개월들어 확실히 메이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메이가 울거나 지나가면 빤히 쳐다보고 좋아한다.
매이를 만지고 싶어하는데 옆에서 같이 손 잡아준 상태로 만져보게 하는 중 ㅋㅋ
언제쯤 둘이 같이 놀게 될까?

살인미소

 

도윤월드2

토퍼 위에서도 움직임이 많아지고 자꾸 마룻바닥으로 내려오는 일이 많아져 범퍼쿠션으로 사방을 둘러주었다.
구입처는 쉬즈홈. 쿠션은 짱짱한 편이었는데 들어갔다 나왔다 하고 저 안에서 기대면서 숨이 계속 죽고 있음 ㅋㅋ
그래도 고정도 잘되고 만족한다.


육수내다 돌아가실 뻔..
만들고 나니 뿌듯하긴 하다


초기이유식을 마무리하고 중기이유식으로 넘어가는 중.
왜이렇게 할 게 많은지??
소고기육수 내고 채소큐브 만들었는데 진심 너무 힘들다 ㅎㅎ
채소큐브는 적절히 시판용과 섞어쓰고 육수도 채소육수팩으로 대신하려고 한다. 어차피 밥솥이유식 할 거라 한가지 육수밖에 못쓰니까.

 

6개월 들어 도윤이가 눈에 띄게 성장한 게 보인다.
말은 못알아듣지만 엄마아빠와 조금씩 소통이 되는 거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너무 이쁨 ㅎㅎ 갈수록 이뻐지는 거 같다. 하루종일 애보고 남편오면 그날 찍은 사진 보여주고 자기전에 또 사진 봄 ㅎㅎㅎㅎ
잘 자라줘서 고마워 도윤아♡